인생템 아이라이너 찾으려고 여기저기 돌아봤지만 늘 실패던 찰나에 발견한 밀키드레스 아이라이너(붓펜)쓰다가 완벽하게 만족하고 이번에 다 떨어져가서 구매하려던 참에 이런 이벤트 한다길래 한번 다른것도 구매해볼까 싶어서 구매했어요. 붓펜 아이라이너는 두말할것도없고 마스카라와 쉐딩은 아직 써보지 않았지만 파운데이션팩트는 너무 궁금해서 제일 먼저 개봉했네요! 개인적으로 바꾸지못해 쓰던 팩트가 있고 아직 다 쓰지도못했는데 버리려는 팩트들이 산을쌓고있는데 이번팩트는 좀 달랐어요. 개봉했는데 가운데에 화장품이 몰려있길래 다른 화장품이랑은 달라서 이거가지고 고르게 발리겠어? 라고 실망했고, 물방울퍼프 기대도안했지만 화장품 찍어 바를때 퍼프에묻은거나 얼굴에 바르는거나 발림성이 너무 뭉툭하고 잘 안발리는것같아서(한마디로 발림성이 좋지않아서)실망하고 여러번 찍어발라야 '발랐구나.' 하고 티가 나서 정말 실망스럽다고 아이라이너빼곤 믿을게없구나 생각했는데, 밀착력이 너무 우수해서 눈에 쉐도우를 바를때 얼굴에 손자국이 항상 남았었는데 안남는다는게 너무 놀라웠고 시간이 지났는데도 뽀송뽀송하게 발려있다는게 한번더 놀라웠어요. 단지 한번찍어바르면 너무 자연스러워서 두어번 더 찍어발라야된다는 단점이있다고 생각했지만 한번찍어바르면 내 피부인것처럼 자연스럽고 두어번 더 찍어바르면 자연스럽지만 뽀송~한 마무리를 할수있어서 이내 장점으로 바뀌었어요. 그동안 파운데이션을 승무원도 선호한다는 제품으로 바르는데 무의식중에 얼굴을 긁거나 터치해도 티가 크게 나지않네요. 시간지나도 끈적인다는 느낌은 못받았고 화장지로 얼굴에 대고 꾹 눌러봤을때 묻어나오긴 하지만 신기하게도 눌린자국은 보이지않아요. 퇴근할때 유분기가 많아서 번들거리는게 항상 스트레스여서(회사가 산에있어서 집에오면 가끔 얼굴에 작은날벌레가 유분기에서 헤어나오지못하고 죽어있음)올리브영에서 파는 픽서프라이머를 살짝 첨가해 사용해봤는데 성공적! 저와 같은분들한테 강추합니다. 너무 좋아서 막 썼더니 후기가 길어졌네요!